부동산 전문가로의 첫 걸음, 공인중개사 자격증. 매년 수만 명이 도전하는 이 시험은 단 한 번의 기회로 1, 2차를 모두 합격해야 한다는 특성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시험 일정, 과목 구성, 준비 전략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공인중개사를 꿈꾸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및 접수 방법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단 한 번,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치러집니다. 2025년 제36회 시험은 10월 25일(토)로 예정되어 있으며, 시험 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을 통해 7월 중순경부터 약 10일간 진행됩니다.
1차와 2차는 같은 날 치러지며, 오전에는 1차(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오후에는 2차(공법, 중개사법, 부동산세법 및 실무)가 시행됩니다. 합격을 위해선 각 과목 평균 60점 이상, 과락(40점 미만) 없이 통과해야 하며, 1차만 합격한 경우 다음 해 2차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 과목 구성과 난이도
공인중개사 시험은 총 6과목으로 구성됩니다. 각 과목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 시험
부동산학개론: 경제·금융 등 이론 중심, 암기와 이해력 필요
민법 및 민사특별법: 판례 중심, 조문 해석과 사례 문제 다수
2차 시험
부동산공법: 토지이용규제 중심, 방대한 암기 요구
부동산 중개 및 실무: 현장 적용 중심, 실무사례 중요
부동산 세법: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최신 개정 법령 숙지 필요
1차 시험은 상대적으로 이해 중심이지만, 2차는 암기량과 난이도가 높아 시간 안배와 전략적 학습이 중요합니다.
단기합격을 위한 공부 전략
단기간 합격을 위해선 '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필수입니다. 직장인 또는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기본서와 요약집 중 하나만 정해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5개월 내 합격한 수험생들도 대부분 요약집 기반으로 학습량을 압축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 반복 학습은 고득점의 핵심입니다. 최근 5년간의 기출을 분석해 자주 나오는 테마를 중심으로 정리하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시험장에서는 계산기, 신분증, 수험표를 반드시 챙겨야 하며, 시험 종료 후 문제지는 회수되지 않고 본인이 보관합니다.
결론
공인중개사 시험은 1년에 단 한 번, 전략과 반복 학습이 성패를 좌우합니다. 철저한 일정 관리와 효율적인 과목별 대비 전략을 세운다면 누구나 합격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올해 10월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