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온지 2개월이 되었다
비자도 150 파운드 벌금 + 90 파운드 연장비 내고 연장했고,
뭐 일도 대충대충 잘 하고 있다
이제 룸메를 구해서 밖에 나가서 살 일만 남았어
뭐 꼭 안그래도 되지만...
회계 공부는 좀 하고 싶은데.
예상보다 빨리 가게 되려나?

돈이 있어야 멀 하던 말던 하지
난 정말 돈 감각이 없어 응

      분류없음  |  2009/02/26 01:24




아 된장맞을 Tab 잘못눌렀다가 날라갔어!
애정이 듬뿍 담긴 1천자 짜리 글이었는데... (쩜이 많을수록 언니가 속을 확률은 커지겠지? ㅋㅋㅋ)

아 옆에 있는 나이스한지수 링크에 관련된 글 읽고 가서 사진 싹 다 지웠어 (단순)
ㅎㅎ 뭔가 더이상 글은 쓸거같진 않고 거기있는 글은 남기고 싶은데, 뭐 어떻게 닫는지 알아야지. 뭐 이렇게 어렵냐.
그것도 하던사람이나 하지.

에구 더워 더워 더워

보고싶소~~!!!! 목은 열라 쉬었는데 할말은 많음! 아 덥다 언니 오면 에어콘 틀껴~>_<

어 근데 이거 업로드 or 확인 이런 버튼이 어딨냐.... 어... 이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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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체 언제 쓴건지 모르겠는데 느므 웃긴다
 ㅋ

      분류없음  |  2009/02/26 01:18




내 성격에 이런거 관리 힘들다

나중에 나중에.

      분류없음  |  2007/08/20 18:00




징그러운 사진들. 지우는데도 한참 걸렸다.
사진을 리사이징 안해서 무데기로 올려버리면 안좋다는 사실을 알았다.
열라 죄송

      Tag - 졸업
      분류없음  |  2007/02/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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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쓰촨성의 정상적인 관광길-초록색-을 놔두고 아무도 찾지 않는 길-노란색-을 갔느냐?
그것은 아마도, "남들이 다 하는건 하기 싫어요" 병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길로 가면 "신비로운 무언가" 가 나를 맞아주리라는 기대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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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을 찾아서 간 딴빠에서 나를 맞이해준 것은 이 가족들이었다.
아이의 엄마는 당시 나보다 한살이 어렸고(즉 21살) 아이는 4살 쯤 되었으니, 결혼을 상당히 일찍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맨 왼쪽
아이의 엄마는 비록 글은 못읽고 못쓰지만 농삿일을 하면서 성실히 살아가는 전형적인 시골의 소수민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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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나를 무척 따르며 좋아했다. 개도 나를 무척 따르며 좋아했다. 혼자 가서 말이 잘 안 통하고 시골이니 영 심심하였으나 아이와 개와 놀면서 잘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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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을 지내고 아이 엄마는 일찍 일어나 만두를 빚어주었다.
초 감동.
부엌에서 오붓이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 엄마는 맛있게 만두를 먹고 있는 나에게 물었다.
얼마쯤 낼꺼니?
나는 얼마정도 받냐고 물어보았다.
200위안.
만두를 뱉을 뻔헀다.

말도 안된다며 나는 원래 50위안 정도 주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실 그것도 맨 첨엔 공짜로 호의를 베푸는 것인 줄 알았다가 너무 고마워서 주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100위안을 주고. 무서워서 더 깎지도 못하고. 나는 그 아이 엄마가 바래다줄때 꺼이꺼이 울면서 작별인사를 했다.

그때 그 일가족 전체가 다 참 미워보였다.

순수하고 손님을 대접하기를 좋아한다던 소수민족은, 이미 없었다.

2004년 노동절 방학때 일어난 이 사건은 내가 앞으로 겪게 될 사기 사건의 전초전에 불과하다.
      Tag - 고생, 사기, 쓰촨, 중국
      분류없음  |  2007/02/17 19:26




글 썼던게 있어서 기억날 뿐이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던 기억만 남는다. 발이 아직까지 욱씬거리긴 하지만, 앞으로 무슨 운동을 할까 히히거리며 궁리중인 나에게, 육체적인 힘듦은 더이상 issue가 아니다.

요즘 기도가 소홀해지고 있다. 정말로 소홀해지고 있다. 다시 반성하고, 또 기도하자.
사랑의 하나님, 이 짧은 기간동안의 날라리 기도만으로 저를 이렇게 성장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그리고 근래에 나태해짐을 반성합니다. 오늘 설거지를 하고 자면 용서해주세요. 히히.
그나저나 내일 아침에는 줄넘기나 좀 해야겠습니다. 아침 공기를 마시면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거든요. 하나님 힘들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하나님을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설거지 하러 갈께요. 아멘

      Tag - 기도
      분류없음  |  2007/01/30 01:25




내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쓰려고 한다.
아빠가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아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어떻게 좋아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나는 아빠가 좋다. 아빠의 큰 키도 좋고, 웃는 미소도 너무 좋고, 낮은 목소리도 좋고, 큰 웃음 소리도 좋고, 지수를 사랑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데리러 오는 것도 좋고, 그 쌓인 설거지를 하는 것도 좋고(그런 의미에서 오늘 설거지는 내가 하고 자야겠다), 익살스러운 자신감도 좋고, 머리 좋은 것도 좋고.

하나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게 해주세요. He deserves it.



      Tag - 아빠
      분류없음  |  2007/01/30 01:17




망칠 수 있는 하루였다.

밖에 나갈 일이 없었기 때문에 집에서 컴퓨터 하면서 빵이나 뜯어먹고 있을 수 있는, 버려졌을 수도 있는 날이었다.
오늘이 망쳐지지 않은 것은 기적이다.
언니의 도움이다.
훈혜의 이해다.
엄마의 걱정어린 목소리다.
기도의 힘이다.

모든 복합적인 것들-그중에서 기도가 가장 컸다고 믿는다/느낀다- 덕분에 나는 거의 몇개월 만에 공부를 집중해서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오늘만 같아라. 매일매일이. 하느님 감사합니다.

      분류없음  |  2007/01/23 00:15




극장 Floor에서의 9시간 근무. 발이 콕콕콕콕 아프다. 호주에서 11시간 아르바이트 했던게 자연스럽게 생각난다.
오늘 하마터면 울뻔했다.
극장 다 치우고 나서 문 다 닫고 빼액! 소리도 질렀다. 나는, 힘들면 그걸 참지 못하고, 빼액 소리를 질러버린다. *잘못된 거라면 고쳐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소리 지른다고 힘이 나거나 하는건 아닌데*
절대로, 절대로, 나의 처지가 불쌍하거나 한건 아닌데, 육체적으로 힘드니까 정신적으로도 무너지고 그렇게 울음도 나오고 슬퍼지고 한 것 같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여력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그냥 비틀, 비틀, 비틀, 비틀.

나의 처지를 조낸 불쌍해하며 택시를 잡았고, 여느때처럼 아저씨와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리 피곤해도 가능한건 잡담. 그리고 택시아저씨와의 잡담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뭐하느라 이렇게 늦게 집에 가냐, 극장에서 일했다 9시간동안 서있었더니 죽을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다가 아저씨는 택시 운전을 12시간이나 한다고 했다. 계속 앉아있어서 근육이 굳어, 일어나려면 다리를 우선 좀 주물러야 겨우 일어날 수 있단다.

아. 그렇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이성적으로 몰랐던 건 아니다. 육체적 피로로 인해 망각된, 잊혀진 정신을 아저씨가 다시 일깨워줬다.

기도하자.
하느님 아버지 오늘도 또 한번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이렇게 기도로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어떻게 하면 빠르게, 육체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빠르게 이성을 되찾고 판단할 수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극장을 쓸고 치우는 일이 내 발바닥을 아프게 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통해서 스탭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고, 극장의 문제점들을 찾아낼 수 있고, 효율적인 일 처리 방식을 찾게 하고, 어떻게 하면 다른 스타일의 여러 사람들과 협력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임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잔소리좀 해주십시오. 잔소리를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깔끔이와 스피디의 Trade-off
영화관을 청소하다 보면 딜레마에 빠진다. 꼼꼼히 청소하려다 보면 시간이 늦어져서 광고 시간을 짤라먹게 된다. 그러나 대충 쓰레기를 의자밑으로 밀어넣는 식으로 빠른 청소를 하면 당연히 청결함은 어느정도 포기하게 된다.
광고 시간을 조금 잡아먹더라도 꼼꼼히 잘 청소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 비싼 광고를 위해 팝콘 부스러기를 그냥 의자 밑으로 집어넣어야 하는가?

      분류없음  |  2007/01/2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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